남성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24)과 가수 출신의 배우 황정음(23)이 열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14일 "두 사람이 연인 사이로 만난 지 6개월 정도 됐다"면서 "소속사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황정음이 평소 소속사 선배인 'SG워너비'의 음반 작업실을 찾으면서 김용준과 가깝게 지내왔고, 음반 작업 등을 함께 하며 남몰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SG워너비'의 또 다른 멤버인 채동하(27)도 같은 소속사인 '씨야'의 멤버 이보람(21)과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해, 같은 소속사 내에서만 두 팀의 공식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김용준은 소속된 'SG 워너비'는 지난해 '골든디스크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성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팀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전업, 현재 MBC TV 주말극 <겨울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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