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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수출 7,000만 달러 돌파

업계 최초 7,000만 수출탑 수상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업계 처음으로 7,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경동나비엔은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47회 무역의 날 행상에서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992년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005년 2,000만 달러, 지난해 3,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이후 올해 7,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시환 경동네트웍 기술연구소 부장과 김성겸 경동나비엔 기장은 해외 인증 취득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무역협회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경동보일러는 현재 나비엔 콘덴싱 온수기를 통해 미국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순간식 온수기 시장에서 톱3에 들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러시아의 난방기기 유통업체인 라바라토리야 오브 히팅과 5년동안 30만대 규모의 가스보일러 장기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철병 대표는 “이번 수상은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기술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라며 “나비엔이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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