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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씨그널정보통신, 영상 보안 감시 시장 진출


유무선 통신 솔루션 업체인 씨그널정보통신이 영상 보안 감시 시장에 진출했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최근 영상보안감시 시장진출을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국내시장 영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해외 시장 영상보안 감시시스템 수출 전문 업체인 아이캔텍과 업무협약을 체결, 영상보안 전문 제품의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올 초부터 관련 사업부서를 신성하고 통합관제 시스템 등 제품 라인업 구축하는데 주력해 왔다. 씨그널정보통신 시스템통합(SI)부문 김영식 부사장은 "21년간의 풍부한 정보통신분야 노하우를 영상 보안 감시 솔루션에 접목해 차별화할 계획"이라며 "기존고객에 대한 솔루션 영업을 우선적으로 전개하되 일부 제품은 기존 유통망을 통한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국내 SI 시장을 석권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씨그널정보통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이캔텍은 스페인 시큐리타스, 미국 르넬, 미국 스페코등 세계 여러 선진국에 영상 보안 감시 시스템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1,00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 전근석 씨그널정보통신 부장은 "아이캔텍은 주로 해외 수출에 집중했던 기업으로 국내 시장 공략이 필요했다"며 "양 측의 니즈가 접점을 찾으며 협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으로 씨그널정보통신은 영업과 보안장비 시스템설치, 사후 관리를, 아이캔텍은 제품생산을 담당하게 된다"며 "수익배분은 개별 계약 건마다 달라지겠지만, 대략 50대 50 정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영상 보안 감시 시스템 사업이 신규 사업인만큼 현대중공업, 앞으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기존 거래처를 중심으로 공략을 강화하면서 공공기관 입찰 등에 적극 참여해 시장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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