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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PE사업 '탄탄대로'

작년 말 청담러닝과 영어학습 서비스 이어<br>포스코 '스마트 공장화' 우선협상자로 선정<br>4년내 WCDMA망 이용 유·무선 통합망 구축


SetSectionName(); SK텔레콤, IPE사업 '탄탄대로' 작년 말 청담러닝과 영어학습 서비스 이어포스코 '스마트 공장화' 우선협상자로 선정4년내 WCDMA망 이용 유·무선 통합망 구축 임석훈기자 sh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SK텔레콤이 통신업종의 성장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산업생산성증대(IPE)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교육 전문업체인 청담러닝과 영어학습 시장에 공동 진출키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포스코의 스마트 제철소 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9일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유무선 통합 프로젝트'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이번 프로젝트는 앞으로 4년간에 걸쳐 회사 내의 모든 유선 전화를 무선 전화로 대체하고,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망을 이용한 유ㆍ무선 통합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포스코 모든 사업장은 물류ㆍ설비ㆍ안전ㆍ에너지 절감 등의 유무선 솔루션이 갖춰져 효율적 업무추진 환경이 가능한 '스마트 제철소'로 거듭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 프로젝트에 자사가 보유한 이동통신ㆍ와이파이(Wi-Fi)ㆍ지그비(Zigbee) 등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M2M(기기간 통신), 위치기반서비스(LBS), 통합관제 등 다양한 ICT솔루션을 조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의 유선 인프라를 결합해 제조업 ICT 인프라에 최적화된 통합관제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공장 내 실시간 정보활용 및 협업이 가능해져 생산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영어교육 전문기업인 청담러닝과 공동으로 ICT기반의 '스마트 러닝서비스(SLS)' 을 개발, 글로벌 시장에 함께 진출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청담러닝이 보유한 영어교육 컨텐츠와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결합해 교육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는 한편, 어학 자동평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SLS 서비스를 이르면 올 3ㆍ4분기에 상용화하기로 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포스코의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의 첨단 ICT 기술의 집합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파트너들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IPE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IPE사업을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오는 2020년 이 분야에서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IPE의 주요 사업 아이템은 유통, 물류, 금융, 교육, 헬스케어, 제조(자동차), 주택ㆍ건설, 중소기업(SME) 등 8개 분야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지난달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IPE전략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IPE란= 통신 네트워크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다른 업종의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사업을 말한다. 자동차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는 길 안내는 물론이고 자동차의 관리 상태 확인, 시동 걸기까지 가능해 운전자들의 편리성을 높여준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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