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높은 성장성을 기록하고 있지만 PER 18~20 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업사이드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0년간 구축한 자회사들이 본업보다 빠르게 턴어라운드하고 있어 2013 년 연결 기준 PER 은 12.4 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제 하나투어는 잘나가는 본업과 함께 자회사 가치도 제대로 평가 받을 시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 턴어라운드로 연결 순이익이 2012년 20%, 2013년 26% 추가 발생할 전망이다”며 “본업도 3분기 영업이익 142억원(+57% YoY), 4분기 영업이익 61억원(+277% YoY)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11년 10월 태국 홍수 기저효과로 4분기 실적 모멘텀 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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