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수면과 편안한 휴식'.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내놓은 '헤븐리 러브'패키지가 자랑하는 대목이다. 이 패키지는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패키지 구성은 선물 구성에 따라 헤븐리 러브, 헤븐리 드림, 헤븐리 헤븐 등 3가지로 나뉘며 룸 타입은 비즈니스 디럭스로 동일하다. 가격은 38만원에서 70만원(세금 봉사료 별도)까지다.
헤븐리 러브는 비즈니스 디럭스룸 1박과 함께 거위털 100%로 만들어진 헤븐리 베개 2개와 헤븐리 핸드 타월 2개가 선물로 제공된다.
헤븐리 드림은 100% 거위털 퀸사이즈 베드 크기의 헤븐리 이불 1채와 이불 커버, 헤븐리 목욕 타월 2개가 추가로 포함된다.
헤븐리 헤븐은 헤븐리 러브와 헤븐리 드림에 포함된 모든 선물이 포함돼 있으며, 10만원 추가 시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사우나 2인 이용권, 객실 내 과일, 초콜릿, 와인 1병이 제공되고, 피트니스 클럽 내 체련장 및 수영장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내 레스토랑 이용시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헤븐리는 웨스틴이 1999년 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만든 자체 브랜드다. 호텔 투숙객들이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게 안락한 침대라는 점에서 착안해 2001년 헤븐리 베드를 개발했다. 투자금만 당시 3,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헤븐리 베드는 매트리스 바닥과 윗면에 특별 제작된 필로우 탑 매트리스가 깔려 완벽한 완충 효과와 함께 침구가 몸을 감싸 안는 듯한 포근함을 제공한다.
호텔 관계자는 "매트리스 속 900개의 코일이 어떠한 자세에서도 신체 곳곳을 빠짐없이 받쳐주며, 매트리스 패드, 3겹의 순면 시트, 기후에 따라 3종으로 제작된 푹신한 거위털 이불과 커버 등 가장 아래의 매트리스 위에 도합 10겹의 시트가 깔려 몸을 감싸 안는 듯한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유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지배인은 "헤븐리(Heavenly)제품을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선물,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것을 가정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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