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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슈프리마

바이오인식 관심 따라 성장 가능성



슈프리마는 지문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응용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바이오 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는 있다. 하지만 지문 인식 이외의 다른 바이오 인식 기술은 아직 높은 인식능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고 인권 침해 우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지문 인식 기술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미국 통계청 납품 이후 특허 관련 소송문제로 지난 2년간 매출이 미미했으나 관련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하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의 걸림돌이 사라졌다. 특히 가나와 공급계약을 맺은 라이브스캐너(G10)는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고 내년부터 미국 시장 공공기관의 라이브스캐너의 입찰에서도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이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하는 국가는 이집트ㆍ케냐를 비롯해 20여개국에 달한다. 전자투표를 위한 시스템 구축 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가나처럼 선거용 지문 인식 솔루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나 입찰 시 동사는 전 세계 47개사와 경쟁해 최종 입찰자로 선정됐으며 이는 기술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에서 타사 대비 우수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향후 입찰에서도 동사는 유리한 입장에 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중동과 아프리카 관련 매출이 내년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매출액은 540억원, 영업이익은 151억원, 당기순이익은 1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매출액보다 25% 이상 늘어난 규모다. 과거 나스닥에 상장됐던 코젠트 시스템즈(Cogent Systemsㆍ3M에 피인수)의 경우 주가수익비율(PER)을 30배 이상 받았으며 높은 국내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신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통한 높은 성장 등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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