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및 재난구조협회의 다이버 230여명과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송파구 자원봉사자 300여명 등 모두 530여명이 참여했다.
다이버들은 직접 물 속에 들어가 한강의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봉사자들은 한강 주변에 새집을 만들어 설치하고 물고기 길인 어도 청소와 친환경 비누 만들기도 함께 진행했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스킨스쿠버 라이센스를 보유한 직원들로 구성된 수중 정화활동을 위한 프로보노 봉사단으로 현재 440명의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수중정화활동에 직접 참여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포항ㆍ광양ㆍ서울의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매주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해양 수중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향후에는 인천에서도 클린오션봉사단을 창단해 서해안까지 활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한강 수중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일주일 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돌입한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만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는 전세계 35개국에서 7만6,000여명의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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