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연구원은 “2분기 미래컴퍼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 79% 증가한 354억원과 81억원, 당기순이익도 59%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수준으로, 전세계 최초로 개발한 엣지 프로파일러 장비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0%, 113% 증가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LGD의 LTPS 공정전환에 따른 수혜와 LG화학의 유리기판 및 OLED TV 투자로 감소 추세를 보였던 대면적 엣지 글라인더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어 중기적으로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래컴퍼니는 신규사업으로 동작인식 센서모듈과 수술용 로봇을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동작인식 센서모듈은 내년 이후 동사의 새로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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