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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산 등 전국 38개 공단 생태산업단지로 '탈바꿈'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 밝혀<br>남동공단등 4개 노후단지 9월부터 구조고도화 사업


SetSectionName(); 녹산 등 전국 38개 공단 생태산업단지로 '탈바꿈'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 밝혀남동공단등 4개 노후단지 9월부터 구조고도화 사업 김흥록기자 ro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부산 녹산ㆍ성서 등 전국의 38개 공단이 친환경 생태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또 남동공단 등 4개 노후단지에서는 9월부터 구조고도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박봉규(사진)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의 성장거점이자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올해 구조고도화 등 4가지 핵심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단공은 기존의 산업단지를 친환경적으로 구축하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위해 6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고 대상단지를 기존 5개 단지에서 총 38개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생태단지는 기존의 반월ㆍ시화, 여수, 오창과학 등 5개 단지에서 녹산과 성서, 군산ㆍ군장, 광양제철단지 등 모두 38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산단공은 생태단지 조성에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앞으로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열에너지를 인근 주거지역이나 농촌에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은 지난달관련 법안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현재 반월시화, 남동, 구미, 익산 단지 등 각 단지별로 세부시행계획을 제출한 상태이며 9월부터 시설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반월공단의 경우 현재 단지내에 주유소가 부족해 입주사 직원들이 비싼 주유비를 부담하는 실정"이라며 "주유소나 주차장, 물류단지, 종업원 숙소 등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부분부터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단공은 아울러 지난 2월 세부실행계획이 확정된 광역클러스터 구축사업도 올해 668억을 투입해 본격화하며 기존 관리위주 업무에서 벗어나 직접 지역 맞춤형 단지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입주기업을 지원한 경험을 살려 지역 기업수요를 파악하고 개발, 관리에 이르는 통합 개발관리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현재 6개의 단지를 신규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개발 타당성 조사에서부터 조성공사, 사후관리 등 입체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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