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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저금리 자금공급으로 영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부담 절감에 앞장서 왔다.
특히 중소기업과 수출기업, 창업단계, 성장단계, 기업승계단계 등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성장이 곧 은행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대출을 영업점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은행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도 중소기업 경영진을 정기적으로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상생 금융 서비스가 돋보인다.
산업 현장의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은행장' 행사를 신설, 은행장이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인들과 소통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직접 제시하기도 했다.
또 하나은행 중소기업지원 전담부서인 중소기업본부에 '중소기업 애로상담 센터'를 둬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에 2011년 이후 해마다 100억원 이상 특별 출연, 영세사업자의 보증서발급과 보증료지원을 하고 있다.
저신용 자영업자 대상의 고금리 대환 대출인 바꿔드림론을 2012년부터 시행해 올 3월 현재 은행권 최고수준인 총 405억원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해 금융감독원 및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서민금융 및 영세사업자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퇴직직원으로 구성된 서민재무상담전문가 14명도 배치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37개 전통시장과 연계, 금리 및 수수료를 우대지원 하는 한편 가게를 비울 수 없는 시장상인들을 위한 이동식 점포 운영을 통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창업을 도전하는 청년을 위해서는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협약을 맺고 해당 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만 39세 이하의 창업자들에게 최대 3억원까지 창업자금 지원하고 있다.
같은 금융그룹 내에 있는 외환은행도 외국환 전문은행이라는 특성을 십분 활용해 상생 경영에 나서고 있다.
기본적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외환은행은 지난해 중소기업 원화 대출부문에서 약 2조원을 지원했다.
이는 2012년 말 잔액대비 14.5%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월말 잔액기준 1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조4,300억원 늘어 올해 증가율이 시중 6개 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
지난해 5월에는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1,00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한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수출기업 사기충천 프로그램 상품을 출시, 보증료 지원과 더불어 중소 수출 기업에게 낮은 금융비용으로 5,270억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했다.
영업점장 전결로 최대 0.5%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13 기업스마트론 상품은 2조8,500억원을 대출,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감정가격의 최대 90%까지 대출지원 및 특별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산업단지 프라임론(Prime Loan), 부동산 담보 등 정규담보 제공 중소기업에 담보금액의 최고 100%의 신용대출을 추가 지원하는 2X중소기업대출,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 지원 상품인 기술형창업지원대출 등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한 신상품을 개발, 중소기업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외국환 전문 은행답게 수출기업 협상지원 특별펀드 10억달러를 조성해 중소기업이 수출시 환가료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여 환율하락 및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약 32억달러 지원, 환가료 감면을 통한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환리스크관리 서비스, 외국환 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통해 313개 중소기업에 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환리스크관리 및 해외진출 설명회' 등 총 48개 외부 행사에 100여명을 지원하였으며 228개 개별업체 외국환컨설팅을 실시했다.
'스타트업 윈윈펀드' 조성… 벤처 지원 박윤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