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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권 초상인물 5일 발표

10만원권-김구·5만원권-신사임당 유력

고액권 초상인물 5일 발표 10만원권-김구·5만원권-신사임당 거론 홍준석 기자 jshong@sed.co.kr 한국은행이 오는 2009년에 발행되는 고액권 초상인물을 5일 발표한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5일 오전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10만원과 5만원권 초상인물을 각각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고액권 인물 후보는 지난 8월 선정된 10명의 후보 가운데 김구ㆍ신사임당ㆍ장영실ㆍ안창호 등 4명으로 압축돼 있다. 이중 10만원권에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선생, 5만원권으로는 사상 첫 여성 인물인 신사임당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범 김구의 경우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사임당은 일부 여성단체의 반발에도 여성 인물을 최초로 화폐도안에 넣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반면 안창호는 김구가 선택될 경우 같은 독립운동가라는 이유로 배제될 것으로 보이며 장영실은 과학계의 선호도가 높지만 인지도가 비교적 떨어지는 게 약점이다. 한은은 최종 초상인물 후보를 내정하면 화폐 뒷면에 배치될 각 인물과 관련된 보조소재 발굴 및 선정 작업을 개시, 이후 별도로 구성되는 조형화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화폐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지폐 인쇄작업에 돌입, 2009년 상반기 중 정식 발행할 방침이다. 한편 한은은 5월 고액권의 초상인물과 보조소재 선정을 위해 한은 부총재를 의장으로 하는 화폐도안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자문위원은 한은 2명(부총재ㆍ발권국장)과 역사학, 철학ㆍ사상사, 미술사, 과학사, 문학, 그래픽디자인 분야의 외부전문가 8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입력시간 : 2007/11/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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