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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최대주주 지분율 43.29%로 소폭 증가
입력2006-07-31 17:33:51
수정
2006.07.31 17:33:51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소폭 증가했다. 주가 안정 목적 또는 인수ㆍ합병(M&A) 경쟁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상장법인 633개사를 대상으로 최대주주 지분 변동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30일 현재 평균 지분율은 43.29%로 지난해 말(42.90%)에 비해 0.39%포인트 증가했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가장 많이 높아진 종목은 쌍용화재해상보험으로 태광산업 지분율은 17.81%에서 54.86%로 37.05%포인트 늘었다. 반면 대동의 최대 주주인 더존다스는 80.54%에서 39.50%로 지분을 41.04%포인트나 줄였다.
주가는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종목일수록 상승률이 높았다. 최대주주 지분이 2.85%에 불과한 POSCO는 올 들어 주가가 25.99%나 올라 시가총액 15위 이내 종목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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