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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급반등…5년물 국고채 0.09%P나

가파르게 하락하던 채권 금리가 급반등했다. 13일 채권시장에서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주 말보다 0.09%포인트 급등한 연 5.13%로 장을 마쳤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6%포인트 상승해 연 4.94%,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9% 뛰어 연 5.40%를 기록했다. 무보증 3년 만기 회사채(AA-) 금리도 0.05%포인트 오른 연 5.32%로 마감하며 지난 10일 낙폭을 되돌렸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남아 있는 가운데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채권 금리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형성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말 미국 고용지표 호전으로 미국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시장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했다. 서철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완화라는 재료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했다는 인식이 생겨난 가운데 5년물 입찰 부진이 조정 흐름에 힘을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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