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은 자사의 폰꾸미기 애플리케이션(앱)인 ‘도돌런처’가 미국 검색엔진 야후와 검색 제휴를 맺으며 런처앱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단말기 언어 설정을 영어로 적용한 도돌런처 이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홈화면에서 야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런처의 다양한 테마에 맞춰 야후 검색 위젯을 적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캠프모바일은 “최근 야후가 파이어폭스와 제휴를 맺는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며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도돌런처를 이용하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 더욱 간편하게 야후의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돌런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폰 화면을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꾸미고, 구성할 수 있는 앱이다. 출시 2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을 돌파했으며, 전체 이용자 중 70%가 해외 이용자일 만큼 글로벌 이용률이 매우 높다. 주로 미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이용자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순이용자 월 154만명을 기록하며 런처앱 중 선두를 보이고 있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이번 야후와의 검색 제휴를 통해 도돌런처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며 “앞으로도 도돌런처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나가며,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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