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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T, 모바일 콘텐츠 육성 손잡았다
입력2010-07-13 17:20:42
수정
2010.07.13 17:20:42
각 250억씩 투자 개발 지원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13일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투자,'오픈 이노베이션 센터(OICㆍOpen Innovation Center)'를 설립해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ㆍ콘텐츠 개발자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IC는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ㆍ콘텐츠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양질의 환경을 제공하고 콘텐츠 기획, 개발, 마케팅ㆍ홍보, 창업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또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 확보를 통해 개발효율을 높여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크로스 디바이스, 멀티 스크린(Multi Screen) 서비스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양사는 분야별로 우수한 콘텐츠 개발업체를 적극 확보하고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애플리케이션ㆍ콘텐츠 개발자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호수 삼성전자 미디어 솔루션 센터 부사장은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맞아 국내 모바일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다양한 개발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양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안드로이드 콘텐츠 개발경진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킬러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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