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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신성솔라에너지, "필요한 300억 자금 확보 가능… 유동성 부족 우려 해소 기대"


신성솔라에너지가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해 25일 주가가 가격제한폭인 2,040원까지 떨어졌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 는 신주는 183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640원이다.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유동자금 부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Q. 이번 유상증자 배경은.

A. 그 동안 거래량 감소와 주가하락의 주요원인은 태양광 업황의 부진과 이로 인한 당사 실적의 적자지속, 유동자금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필요한 3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유동자금 부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해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Q. 유상증자로 주가가 급락했는데.

A. 현재 태양광산업이 바닥을 다지고 회복기로 돌아서려고 하고 있다. 업계의 구조조정 또한 조만간 마무리되어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에 실적개선과 주가안정에 노력하도록 하겠다.

Q. 대주주의 증자참여 자금조달 계획은.

A. 최대주주 뿐만 아니라 특수관계인 대부분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만일 실권주가 발생한다면 일정부분 실권주 청약에도 참여할 의사도 가지고 있다.

Q. 태양광 산업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증권사의 실권주 잔액인수 조건으로 유상증자를 성공시킨 이유는.

A. 태양광 사업 분야에서 신성솔라에너지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쌓아온 업계의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Q. 현재 공장가동율은 어느 정도인가.

A. 지난7월까지 50%대에 머물러 있던 가동률은 신규거래처 확보된 8월부터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의 영업은 주로 4분기 보다 내년부터의 흑자전환을 위해 초점을 맞춰 한참 사전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Q. 신주인수권증서를 발생하는데

A. 기존의 구주주들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방편이다.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의 경우 구주주에게 우선적인 청약권리를 부여하게 된다. 이러한 청약권리를 신주인수권증서로 만들어 상장을 하여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경우 구주주들은 유상증자 청약을 해도 좋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 신주인수권증서를 HTS에서 거래함으로써 그로 인한 거래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청약 우선권을 가지지 않은 신규 주주들은 이 신주인수권을 취득함으로써 구주주가 아니더라도 시장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청약을 할 수 있게 되어 원하는 만큼의 주식을 확보할 수도 있게 된다. 따라서, 이 신주인수권증서는 구주주의 권리보전과 함께 신규주주에게도 별도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이다.

Q. 유상증자 비율이 47.31%로 너무 높다는 평가가 있는데.

A. 주가가 많이 하락돼 있는 상태에서 필요자금을 확보해야 했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태양광 산업이 안정화되고 회사가 재무안정화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 유지한다면 빠른 실적회복과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향후 신성솔라에너지의 사업 계획은.

A. 계열회사였던 신성씨에스를 지난해 흡수합병하여, 태양광 밸류체인에 있어서 태양전지, 모듈 생산에서부터 최종적인 시공사업 부분까지 확대하였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매출확대와 수익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적극적인 국내 태양광 시공 수주를 위해 계열회사 예코아이(국내 최대 탄소배출권 컨설팅 전문기업)와 협력해 경쟁사가 제공하지 못하는 CER(탄소배출권)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주에게 등록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기 때문에 국내 태양광 시공분야에 비약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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