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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주년 푸르밀 새 경쟁력 다질 때"

신준호 회장 기념식서 강조


유가공 전문기업 푸르밀(구 롯데우유)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12일 기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푸르밀은 지난 1978년 롯데유업으로 출발, 2007년 4월 롯데그룹에서 분사한 곳으로 2008년 ‘V12 비타민워터’를 시작으로 음료사업에 진출했다.

특히 유산균발효유 브랜드 ‘비피더스’를 집중 육성해 지난해 할인점 발효유 브랜드 점유율 1위(AGB닐슨)를 기록하는 등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와 제휴한 커피음료와 세계 최대 청과 브랜드인 돌(Dole)과 손잡고 떠먹는 요구르트를 선보이는 등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신준호(72·사진) 푸르밀 회장은 이날 “창사 36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쟁력을 다져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푸르밀을 고객에게 폭넓게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5년 내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건 푸르밀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기업 이념에 따라 앞으로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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