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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은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인 김준범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조교수에게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조교수는 ‘심방세동이 동반되어 있는 환자에게 있어서 기계판막 치환술의 장기 임상 성적: 메이즈 수술(Maze procedure)의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4월 서큘레이션 지에 게재됐으며 심장 판막 수술이 예정된 환자에게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이 있을 경우 부정맥을 없애는 수술인 메이즈 수술을 동시에 해 주면 뇌졸중의 발생을 낮추고 심장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논문이다.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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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맨 오른쪽)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이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김준범(가운데)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조교수 및 관계자와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제공=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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