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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등락 거듭...1원20전 내린 1,116원80전

원화가치 급등 피로감과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원ㆍ달러 환율 하락폭이 둔화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달러ㆍ원 환율은 전일 대비 1원20전 내린 1116원80전을 기록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 대비 1원 떨어진 1,117원에 개장한 이후 1113원50전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역내외 투자자들이 일부 숏커버에 나서면서 환율은 잠시 상승반전, 1118원40전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연저점을 앞두고 상승 피로감과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 낙폭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전날 뉴욕증시 상승과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원화 가치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어 매매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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