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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전기술, 4분기 실적개선 모멘텀 부각될 것 - 삼성證

삼성증권은 24일 한전기술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지만, 지연된 원전설계 매출이 4분기에 인식되며 오히려 실적 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전일종가 6만8,7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범수진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원전 설계 매출이 지연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면서도 “하지만 프로젝트 총 수주금액이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4분기부터는 일부 지연된 매출이 인식되며 오히려 실적 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신고리 5,6호기 발주 및 현재 협상중인 해외 원전 수주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돼, 한전기술을 둘러싼 악재는 3분기 실적 발표를 끝으로 대부분 해소됐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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