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수진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원전 설계 매출이 지연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면서도 “하지만 프로젝트 총 수주금액이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4분기부터는 일부 지연된 매출이 인식되며 오히려 실적 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신고리 5,6호기 발주 및 현재 협상중인 해외 원전 수주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돼, 한전기술을 둘러싼 악재는 3분기 실적 발표를 끝으로 대부분 해소됐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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