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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나 이미지를 스캔할 수 있는 마우스 제품이 나왔다. LG전자는 스캔 장치를 내장한 신개념 ‘마우스 스캐너(LSM-100)를 다음 달 한국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마우스처럼 이용하다 원하는 이미지 등이 있을 경우 손쉽게 스캔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스캔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부분으로 옮기면 A3용지(297㎜×420㎜) 크기까지 스캔할 수 있다. 광학식 문자인식 기능(OCR)을 갖춰 표를 포함한 문서를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어 스캔 후 편집이 수월하다는 게 장점이다. 레이저 센서를 장착해 손의 움직임을 정확히 인식하며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인체공학적이고 부드러운 마우스 동작이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 쉐어 (Smart share)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스캔한 이미지를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으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IFA 2011에서 이 제품을 공개한 후 북미나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김도현 CEM사업부장은 “스캔작업이 많은 학교나 병원, 기업 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연계하면 활용도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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