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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올 실적개선 뚜렷"

대우證 "저가수주 물량 감수로 흑자전환 기대"

삼성중공업이 저가 수주 물량 감소로 올해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2년 기계사업부를 정리하고 조선부문을 강화하면서 저가 수주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또 후발업체로 건조경험이 부족해 2004년과 2005년 각각 1,087억원과 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올해 저가 수주물량을 털고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부문의 경쟁력도 높아져 수익성이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을 대거 수주해 영업이익률도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올해 2,0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0.1%에서 올해 3.3%, 2007년 7.8%, 2008년 10.9%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대우조선해양과 세계 LNG선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지난 11일도 유럽회사로부터 LNG선 2척을 5,390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성 애널리스트는 “2004년 이후 고가의 수주물량이 확대되고 생산성도 향상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실적개선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2,7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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