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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이종목] 수도권으로 시장 넓힌 무학 '좋은데이'

골프존(121440)이 박근혜 대통령의 골프 활성화 발언에 급등했다.

골프존은 4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15%(300원) 오른 2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외부에 알려진 공직자 골프 금지령은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국제 골프대회인 '프레지던츠컵'과 관련해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등이 대회를 성공시키는 것"이라면서 "골프 활성화에 대해서도 방안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취임 후 '공직자 골프'에 대해 내내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박 대통령의 기존 입장과 반대되는 것이어서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골프존은 올해부터 5개의 퍼블릭 골프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골프가 활성화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크린골프 포화 우려에도 올해 연결 영업이익으로 1,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부터 운영되는 퍼블릭 골프장 다섯 곳이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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