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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보험 연도대상] 동부화재, 신명희 포항사업단 대표

자다가도 고객 생각나면 벌떡 '소통 달인'

김정남(가운데) 동부화재 사장이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 호텔에서 2012년 연도상 시상식을 갖고 신명희(오른쪽) 경북 포항사업단 엘리트지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화재

신명희 동부화재 경북 포항사업단 엘리트지점 대표는 자기 관리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기상시간은 오전5시30분. 운동으로 하루를 열고 회사 설계사들과 정보미팅을 갖고 밤늦게까지 쉴 틈 없이 고객을 만나고 있다.

힘들고 지칠 만도 하지만 그는 마냥 행복하다고 말한다. "요즘은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돈을 많이 벌어서가 아니라 오늘 역시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찾을 것이고 할 일이 많다는 게 행복하지요. 너무 바쁘지만 그래서 더 행복합니다."

신 대표는 잠자리에서도 문득 생각나는 고객이 있으면 반드시 메모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특별한 용건이 없어도 다음날 안부 전화라도 한다. 고객과 소통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다. 이 같은 작은 습관이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더 탄탄하게 만들어 판매왕 자리에까지 오르게 한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의 지난해 보험 가입건수 2만5,844건, 수입보험료로는 37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로열 DBRT'에 등극하는 기쁨도 누렸다. 로열 DBRT는 판매왕에 3회 연속 올랐을 때 주어지는 동부화재 최고 명예의 자리로 통한다.



그는 고객을 만나기 전에 철저히 준비한다. 신 대표는 "마치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교과목에 충실하고 예습 복습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정보미팅을 갖는 자리에는 비서들까지 꼭 참석시킨다"며 "선배들이 코치해주는 대로 실천에 옮기다 보니 오랜 기간 몸에 배어 결국 나만의 자산이 됐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배들의 노하우와 회사의 영업방침을 따라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성과가 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신 대표는 하루에 10~20명의 고객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그는 "3년 연속 판매왕 자리에 올랐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과의 소중한 약속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올해 시상식 직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사랑나눔'행사를 열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하노이 외곽의 한 고아원을 찾아 '동부 드림 스쿨'1호 개관식을 갖고 기부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동부화재는 지난 3월부터 사립고아원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해 200여명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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