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권 침해했다" 데브시스터즈 피소

레몬 "게임아이템 구매방식 차용"

데브시스터즈 "전혀 다르다" 반박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가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같은 업계의 모바일 게임사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2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게임업체 '레몬'은 최근 데브시스터즈를 상대로 1억원대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레몬은 데브시스터즈가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몬은 '유료 아이템의 구매 및 결제 방식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으며, 데브시스터즈 외에도 다른 업체 역시 레몬의 방식을 그대로 쓰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데브시스터즈는 "레몬 특허 내용과 전혀 다른 아이템 결제·구매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