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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중형 세단 ‘K5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의 모델명을 ‘더 뉴(The New) K5’로 확정하고 3~12일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13일 출시될 더 뉴 K5는 디자인이 개선되고 편의사양이 추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트림의 가격이 인하 또는 동결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이 인상된 트림도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더 뉴 K5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LED 포그램프를 적용한 것을 비롯해 신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라디에이터 그릴, 넓어진 프론트 범퍼 등을 갖춰 외관이 한층 세련돼졌다. 실내 또한 블랙 하이그로시 센터페시아와 조작 편의를 향상시킨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됐다.
운전자가 취향에 맞춰 스포츠, 노멀, 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또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전면 윈드실드에 적용하고 실내 카페트 흡차음재를 보강해 정숙성도 향상됐다.
가격은 ▦2.0 가솔린 디럭스 2,025만~2,195만원 ▦럭셔리 2,350만원 ▦트렌디 2,470만원 ▦프레스티지 2,645만원 ▦노블레스 2,785만원 ▦2.0 가솔린 터보 GDI 프레스티지 2,795만원 ▦2.0 가솔린 터보 GDI 노블레스 2,995만원.
기아차 관계자는 “다양한 안전ㆍ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음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한 더 뉴 K5의 ‘착한 가격’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배우 현빈을 ‘더 뉴 K5’의 광고 모델로 발탁, ‘세상이 기다린 컴백’을 콘셉트로 한 광고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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