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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저소득 청소년 미래설계 지원

두산인프라코어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적성을 찾고 진로를 모색하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5일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이 서울 두산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적, 물적 도움을 제공하고, 관련 노하우를 갖춘 월드비전이 중장기적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도록 함께 돕는다는 의미에서 프로젝트의 이름을 ‘드림스쿨’로 지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가정형편 때문에 미래에 대한 꿈을 구체화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적성 파악의 기회와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차로 다음 달 서울, 인천, 군산, 창원 등 사업장 인근의 중학교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1기생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수 당 1년간 진행되는 드림스쿨을 통해 자아를 탐색하고 관심 분야별 전문가를 만나거나 희망 직업을 체험하며 꿈을 구체화 하도록 지원한다. 두산인프라코어와 월드비전은 이 학생들이 드림스쿨을 거쳐간 이후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볼 예정이다.

김용성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두산인프라코어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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