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와 경제를 대표하는 초우량종목 KTOP30지수가 시장에 처음 공개된 13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KTOP30지수는 5,960.66으로 출발한 뒤 0.8%(47.56포인트) 오른 6,013.4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중 고가와 저가는 각각 6,022.41과 5,926.30을 보였고, 거래량은 1만7,258주로 집계됐습니다.
KTOP30지수는 한국거래소가 미국의 다우지수를 벤치마크해 새롭게 개발한 지수로 시장 대표성, 투자자 접근성, 지속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국내 증시 대표주 30개가 구성 종목으로 선정됐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체 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만큼 움직임이 무겁고 한국 경제의 성장성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이에 KTOP30지수가 코스피를 대신해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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