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오, 초슬림폴더 휴대폰 '핀' 출시 SKT 美 현지이통업체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SK텔레콤의 미국 현지 이동통신업체(MVNO)인 힐리오가 6번째 전용 단말기 ‘핀(Fin)’을 선보였다. SKT는 11mm의 슬림한 폴더형 디자인인 ‘핀(사진)’을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루블랙 마그네슘 재질인 이 단말기는 원스탑형 메시징 서비스, 모바일 마이스페이스, 구글맵, 버디비콘(친구찾기) 등의 기존 힐리오 서비스를 포함해 맞춤형 정보배달 대기화면 서비스(RSS), 음성 내비게이션 기능 등도 추가됐다. 또한 UCC트렌드에 맞춰 300만 화소 내장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사진ㆍ동영상을 간단한 조작으로 플리커(야후), 유튜브 등 유명 사진ㆍ동영상 사이트에 바로 전송할 수 있는 힐리오업(HelioUP)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미국 3,000여개 이상의 판매점ㆍ힐리오 스토어ㆍ고객센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당분간 50달러 할인된 175달러에 판매된다. 또한 힐리오는 드리프트(Drift), 히트(Heat) 등의 삼성 단말기를 50달러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SKT의 한 관계자는 “핀은 미국 시장에 출시된 단말기 중 가장 슬림하다”며 “오션의 흥행여세를 몰아 가입자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8/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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