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이 봄 기운을 담은 스타킹 신상품 30종을 선보였다.
2일 비비안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 출시된 봄 스타킹은 계절적 느낌이 뚜렷한 크고 작은 꽃 패턴부터 단정한 스트라이프나 격자, 화려한 기하학적인 패턴까지 다양한 무늬를 사용했다.
또한 이번 신상품은 착용감을 높이는 여러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늬가 없는 스타킹의 경우에는 커피, 살구 등 색상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 중에서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상품에 적용된 새로운 소재로는 올이 쉽게 나가지 않도록 하는 기능성 원사, 스타킹을 신지 않은 것처럼 투명하고 가벼운 느낌을 주는 원사, 덥고 습한 여름을 위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흡습냉감 기능을 지닌 원사 등이 있다.
아울러 이번 비비안 봄 스타킹은 새롭게 단장한 패키지에 담겨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비비안이 꾸준히 추구하고 있는 브랜드 고급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패키지 변경은, 제품 정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트렌드를 이끄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담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전면에 사용되는 제품 사진을 스타킹의 패턴이나 특징이 잘 보일 수 있도록 근접촬영해 모델의 각선미에 초점을 맞춘 예전의 사진과는 거리를 뒀다.
비비안 스타킹상품기획 김승미 과장은 “스타킹은 생활필수품이라기보다는 여성들의 고급스러운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라며 "이런 인식의 변화를 제품 뿐 아니라 패키지에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라이트바이올렛, 피치핑크, 블루블랙 등 30여 가지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최저 4,000원에서 최고 4만2,000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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