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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고기능성 바닥재, 내년부터 美시장에 수출
입력2010-10-27 08:51:09
수정
2010.10.27 08:51:09
메트로플로어사에 바닥재 510억원 공급
LS전선이 고기능성 바닥제로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S전선은 27일 미국 메트로플로어(Metroflor)사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플로킹 카펫 및 고무바닥재 총 51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업체의 미국 내 진출 최대 규모로,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 해외로 수출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플로킹카펫은 정전기를 이용, 원사를 수직으로 세우는 플로킹(Flocking) 공법을 사용해 일반 카펫의 10배 이상인 8,000만/m²개의 고밀도 구조가 특징인 상업용 고급 카펫타일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영국 제품이 처음 소개된 이래 수요 전량을 해외에서 의존하던 것으로,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지난해 개발에 성공하였다.
조직이 치밀해 오염 물질의 침투와 진드기, 박테리아의 번식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물청소도 가능해 카펫의 위생성에 대한 우려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원사가 독립된 수직구조로 이뤄져 일반 카펫처럼 올이 쉽게 풀리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
LS전선의 고무 바닥재는 건물 내부에 타일ㆍ계단ㆍ롤 형태로 사용되는 것으로 탁월한 내구성, 특유의 탄성에 기반한 소음저감ㆍ충격흡수ㆍ우수한 보행안정성ㆍ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성 등의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호흡기 질환ㆍ피부 질환ㆍ두통 등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ㆍ포름알데히드ㆍ톨루엔의 방출량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을 보장해주는 친환경 제품 마크를 획득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진충제 LS전선 소재사업부장 이사는 “이번 계약은 LS전선 바닥재 제품들의 품질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향후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은 물론, 철도차량용 시장 등 다양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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