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여객부문과 화물부문이 모두 부진했다. 여객부문은 한국발 수송이 5%증가했으나 일본 노선 수요 하락세 영향으로 해외발 수송이 6%감소함에 따라 전체 수송량이 2%감소했으다. 화물부문도 세계 경기회복 지연 및 국내 생산기지의 해외이전, 유럽 수요하락등의 영향으로 한국발 화물은 9%, 환적화물은 3%감소했다.
다만 외화환산차익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4ㆍ4분기에는 여객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A380 차세대 항공기 미국 애틀랜타 추가투입, 신규 운항 및 증편에 따른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화물 부문에서는 IT 신제품 출시와 미주 및 유럽의 경기회복에 따라 완만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대한항공은 신규시장 개척, 신기재 도입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운영으로 실적개선을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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