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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대출 비싼 예금 노려라] 생애 최초 내집마련 자금 활용을
입력2006-03-23 13:24:24
수정
2006.03.23 13:24:24
주택담보대출 이용법<br>중소형 주택 최고 1억5,000만원 대출·금리도 싸<br>주택금융公 모기지론은 집가격 6억이하야 가능<br>큰평수 희망고객은 은행 주택담보 대출 이용을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금융기관 대출을 신청 예정인 고객은 우선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라면 국민주택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을 이용할 것을 재태크 전문가들은 추천하고 있다.
이는 낮은 금리와 최고 1억5,000만원이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중도상환시 수수료가 없는 장점이 있기 때문.
하지만 주택규모가 85㎡이하 주택가격도 3억원 이하 이어야 대출 가능하며, 대출자격은 무주택세대주 연소득 3,000만원 이하(부부합산) 고객이 대상이다.
다음으로 생애 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대상자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을 생각해볼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의 대출대상은 무주택자인 경우 특별히 제한이 없으나 주택가격은 6억원이하여야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2억원으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보다 한도가 높으며 만기까지 고정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대출금리가 20년이하 기준 6.8%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보다 높으며 매월 상환하는 대출원리금이 월평균 소득의 3분의1을 넘지 못하도록 돼있기 때문에 소득수준이 낮은 서민들의 실제 대출한도는 더욱 줄어든다.(1억5,000만원 대출받기 위해서는 연간소득이 4,000만원 이상)
주택을 큰 평수로 늘려가는 고객은 자격제한이 까다롭지 않은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단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대출자격, 대상주택의 제한을 받지 않으며, 상환방법도 일시상환, 분할상환 등 다양한 상환 방식을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자금계획을 세우기 유리하다.
대출금리도 고객이 변동금리 또는 고정금리를 선택할 수 있어 시중금리가 안정적일 경우 변동금리 상품을 선택하면‘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보다 이자 부담이 적을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출한도가‘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및 ‘공사모기지론’보다 낮은 주택가격의 40% ~ 60% 이내에서 결정돼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3년이내 상환시(주택투기지역은 대출만기까지) 조기상환수수료 부담이 있으며 금리상승시 대출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금융기관의 특판상품 판매 등 고객 유치 경쟁으로 인해 금융기관별, 대출시기 등에 따라 대출금리가 다를 수가 있어 여러 은행을 꼼꼼히 비교해 대출받을 금융기간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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