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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비정규직 대부분 정규직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노사 합의로 비정규직 대부분을 연내 정규직화하기로 결정했다. 철도시설공단 노사는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78명의 비정규직 가운데 ‘고령자 고용촉진법’에 의한 고령자 10명을 제외한 68명의 비정규직에 대해 연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별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정규직은 근무기간이 대부분 2년 이상이었지만 6명은 2년이 채 안 됐으며 개인별로 보유기술 등에 따라 일반직 4급부터 기능 8급까지 정규직급으로 배치된다. 이들 정규직 전환자는 승진이나 승격ㆍ승급 등 성과보상과 복지후생 등 모든 부문에서 정규직과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된다. 노사는 또 단체협약을 통해 추후 비정규직을 고용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정규직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으며 임금은 정부 기준을 준수한 전년도 총액 대비 2% 인상에 합의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협상 과정에서 직급 간 조정 문제가 쉽지 않았으나 상생 차원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노사가 힘을 합쳤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올해 말까지 해당자들에 대해 정규직으로 직급 전환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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