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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갤러리 엠(대표 손성옥)이 국내외 젊은 작가 10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개관전 '정글주스'를 10월 27일까지 연다. 초대 작가들은 김기라ㆍ김근중ㆍ리경 등 국내 작가들과 알렉산드라 나브라틸(스위스), 요르그 오베르펠(독일), 차엔 자오(타이완)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작가들로 대부분 미술 대학원을 갓 졸업한 신예들. 전시에는 문화적인 교류와 공유를 의미하는 하이브리드(hybrid)를 주제로 한 회화ㆍ드로잉ㆍ영상ㆍ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특히 젊은 작가들이라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100만원부터 1,5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손성옥대표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작품성이 결코 뒤떨어지지는 않는다"며 "해외 작가의 경우 화랑 전속으로 등록돼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작가들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작가들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초보 컬렉터라면 현대 미술의 또 한 단면과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 (02)544-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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