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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어 동남아·유럽 시장 공략"

"국내는 좁다" 해외로… 해외로…<br>서태창 현대해상 사장 "올매출 10조원 달성"


서태창(사진) 현대해상 사장은 5일 "포화상태인 국내 보험시장을 넘어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며 중국에 이어 동남아와 유럽 시장까지 공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시장 성장은 한계에 부딪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해상은 오는 9일 중국 칭다오에 지점을 개소한다. 베이징에 위치한 현지법인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의 산둥성 지역영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대해상은 이 밖에 일본ㆍ미국ㆍ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있다.

서 사장은 "영업환경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외형 확대보다는 내실경영 쪽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해외진출 역시 기존 거점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어 "향후 중국영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ㆍ인도ㆍ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유럽 등도 적극 공략해나갈 것"이라며 "현지 보험사와 업무제휴에 주력하던 미국지점도 올해부터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주택종합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2012년 매출 10조원, 자산 22조원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는 전년 실적에 비해 각각 7.5%, 22.8% 높게 잡은 수치다.

서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 슬로건을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으로 선정했다"며 "내실위주의 질적 성장을 추구해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플래너 교육을 강화해 영업경쟁력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완벽하게 개발해 가입시키는 완전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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