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315억이었던 ARIRANG고배당주ETF는 정부의 배당소득 증대정책과 저금리에 따른 배당투자 선호 현상에 힘입어 지난 3일 1,003억을 기록하며 국내 배당주 ETF시장의 44% 수준으로 성장했다. 국내 배당주ETF시장규모도 2013년 2개 상품 631억에서 7개 상품 2290억 규모로 커졌다.
ARIRANG고배당주ETF는 코스피(KOSPI)200 구성 종목 중 60일 거래대금이 KOSPI200 구성종목 중 상위 85% 이내이며, 최근 3년간 적자가 1회 이하인 종목 중에서 예상배당수익률 상위 30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운용의 안정성과 배당수익률 이 우수하다.
ARIRANG고배당주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34%로 동기간 1.90% 상승한 KOSPI보다 우수하고, 예상배당수익률은 연2.93% 수준으로 연1.4% 수준의 KOSPI 예상배당수익률의 두 배 이상이다.
특히, 작년 분배금은 주당 287원으로 국내 배당주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고 지난 3일(1월말기준)에도 10원의 분배금을 지급해 투자자들에게 주식 현금배당과 같은 효과를 제공했다.
ARIRANG 고배당주 ETF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서 발표하는 에프앤가이드 고배당주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한국 거래소에 상장되어 누구나 주식과 같이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매년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 및 펀드 회계기간 종료일(12월말) 기준으로 제10영업일 이내 분배를 실시할 수 있으며, 4월말 기준으로 두 번째 현금분배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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