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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社 경영실태 평가

금감원, 4월부터 실시

금융감독당국이 부동산신탁회사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4월부터 내년 6월 말까지 국내에서 영업 중인 부동산신탁회사를 대상으로 경영실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한국토지신탁ㆍ대한토지신탁ㆍ한국자산신탁ㆍ생보부동산신탁ㆍKB부동산신탁 등 5개사다. 금감원은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경영관리 적정성 ▦법규준수 ▦수익성 ▦유동성 등 6개 부문을 중점적으로 점검, 경영실태 평가결과를 토대로 ‘신탁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은 “이번 평가로 부동산신탁회사의 경영부실 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부동산신탁회사의 부실재발을 방지하고 건전경영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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