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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브리핑] 업계첫 역모기지론 시판

흥국생명은 19일 아파트를 담보로 생활비나 자녀학자금을 최장 20년까지 대출해 주는 ‘흥국생명 역모기지론’을 2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최초의 역모기지론인 이 상품은 시 단위 이상 지역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20세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5년과 2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담보 인정 비율은 최대 60%, 대출금리는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3~4%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며 만기가 되면 다른 대출상품으로 전환하거나 자녀 명의로 대출을 이전할 수 있고 주택 매각 등을 통한 상환도 가능하다. 시가 6억원짜리 아파트 소유자가 매월 100만원씩 15년 동안 대출 받을 경우 만기에 상환해야 할 금액은 3억1,700만원(금리 연 6.9%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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