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장암 환자수 5년새 2배가량 늘었다
입력2007-09-04 15:34:49
수정
2007.09.04 15:34:49
대장암 환자수가 최근 5년간 2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관련학회는 '대장암 진료 권고안'을 발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00년 8,648명이었던 대장암 환자수는 2005년 1만5,233명으로 5년새 40% 넘게 증가했다. 발생건수로는 2000년 당시 위암, 폐암, 간암에 뒤져 4위였으나 2005년 2위로 올라섰다.
학회는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대장암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고 조기검진 등을 골자로 한 '대장안 진료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50세이상은 매 5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를 해야하며 가족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사람은 40세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김남규 대장항문학회 학술위원장은 "대장암은 1기에 발견할 경우 보조치료없이 90%이상 완치할 수 있는 병"이라며 "적절한 정기검진으로 조기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회는 사상 처음으로 '제1회 대장앎의 날 캠페인'을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전문의 40여명이 나서 무료로 대장 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한다. (02)557-2045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