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예년보다 빠른 속도로 찾아오면서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기모원단을 사용한 타이츠와 레깅스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비비안은 기모소재 타이츠와 레깅스가 10월 셋째 주에 전 주인 둘째 주에 비해 176%나 판매가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10월 셋째 주는 아침 최저기온이 6도까지 떨어진 16일이 끼여있는 기간이다.
또한 이들 기모소재 제품은 올 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판매량이 급증해 직전 기간인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의 판매량을 272%나 끌어올렸다.
김승미 비비안 상품기획팀 과장은 “비비안이 4년 전부터 판매해 온 기모 소재 제품들은 매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올해에는 11월 중순부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이란 예보도 있어 기모 소재 타이츠 및 레깅스의 겨울 판매량이 작년에 비해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비비안은 빨리 다가올 추위에 대비해 기모 소재 제품들을 예년에 비해 한 달 정도 빠른 지난 9월 초부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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