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수많은 ‘그리스 로마 신화’는 대부분 동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다. 예를 들어 ‘태양 마차’에서 태양신은 ‘아폴론’이라고 나오는데, 고대의 ‘헬리오스’가 맞다. 이렇듯, 기존 ‘그리스 로마 신화’ 내용에는 신들의 특징, 신들과의 관계 설정, 주인공이 사용하는 도구들이 다른 경우가 많고 중간마다 만들어진 이야기들도 있다.
‘웅진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화의 원전을 기본 바탕으로 했으며, 전문가의 철저한 감수와 고증을 받아, 아이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제공해 준다.
신화에는 생소한 서양 이름들이 자주 등장해, 아이들이 책을 읽다 보면 줄거리를 헷갈려 할 수 있다. ‘웅진 그리스 로마 신화’는 책의 첫 부분에 <인물 소개>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이야기 주인공들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장 곳곳에 숨어 있는 어려운 단어는 따로 낱말 풀이가 되어 있어 이해력과 어휘력, 문장력 등 논술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책을 모두 읽은 뒤에는 ‘올림포스 신들은 왜 열둘일까?’ , ‘그리스 신들은 왜 전쟁을 할까’ 등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궁금증과 별자리 유래, 낱말의 기원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별도 코너도 마련돼 있다.
각 권마다 해당 내용과 관련된 철학적 주제를 뽑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곰곰 철학 박사’를 통해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예를 들어 간절한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피그말리온’ 이야기를 통해 왜 꿈을 가져야 하고, 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 해 볼 수 있다.
또한 이솝 우화, 프랑스, 러시아, 몽골, 일본, 인도, 우리나라, 중동 증 세계 여러 나라의 철학 이야기들을 알 수 있도록 철학 이야기를 1편씩 구성했다.
그 외에도, 본책에서 다루지 못한 신화 이야기 13편을 모음집 형태로 묶은 <끝나지 않는 신화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토대로 한 예술 작품들을 분석한 <예술로 보는 신화 이야기> , 올림포스 신들, 영웅과 인간들, 괴물과 요정들의 특징을 분석한 <그리스 로마 신화 인물책>의 별책 3권으로 구성해 더 풍부한 지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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