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엔샵의 ‘네오젠 로맨틱 화이트 침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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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원 안팎이면 구입 가능한 단추 쿠션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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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에서는 봄을 맞아 다양한 가구기획전이나 할인전을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인터넷쇼핑몰을 돌아다니며‘손품’을 팔다 보면 오프라인 보다 저렴한 값에 개성 있는 상품들을 살 수 있다.
무료 혹은 실비에 집까지 배달되는 편리함은 ‘덤’. 나에게 맞는 인테리어 제품을 고르기 위해 줄자와 메모지는 필수. 이제 컴퓨터를 켜고 모니터 앞에 앉아 보자.
◇거실은 봄 내음 물씬 나게= 올 봄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거실은 꽃무늬 패브릭 소재의 소파와 하늘하늘 거리는 파스텔 톤 커튼으로 꾸며보면 어떨까.
디앤샵의 ‘네오젠 베르사체 원목 앤틱 패브릭 소파’(26만5,000원)는 소파 프레임의 앞부분과 다리를 애쉬원목으로 제작해 한층 고급스럽다. 4인용인 보통 소파와 달리 3인용이어서 좁은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이아나 벌룬쉐이드 커튼’(3만9,000원)은 장미모양이 수 놓여져 고스란히 봄을 선사한다.
인터파크에서는 20평형대의 거실커튼을 2만9,000원~ 8만9,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음이 없는 광폭원단을 사용한 ‘베로나 자수 이중커튼’(2만9,000원), 봄 분위기를 내는 ‘핑크로맨틱 커튼’(5만3,000원)등이 있다.
G마켓에서는 커튼, 로만쉐이드, 커튼봉으로 구성된 ‘커튼마트 풀세트’를 4만9,000원에 판다.
가구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쿠션만이라도 바꿔보자. 적은 돈으로도 분위기를 확 바꾸는 효과가 있다. 인터파크에서‘포인트쿠션’(1만9,000원), ‘아망떼 셀리아 하트쿠션’(3,500원), ‘퓨어레드플라워 세트’ (1만7,500원)등을 1만원 안팎에 장만할 수 있다.
◇침실은 유럽풍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사한 흰색으로 꾸미고, 로맨틱한 침실의 분위기를 내기위한 소품으로 쿠션 등을 사용하면 좋다.
디앤샵의‘네오젠 Q-629 로맨틱 화이트 퀸침대+협탁’(36만9,000원)’은 저렴하면서도 여성스러운 곡선의 백색 아치형 침대 헤드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낸다. 오래된 스탠드나 싫증난 스탠드가 있다면 새로 사지 말고, 커버만 바꾸어서 달아보자. 침구와 같은 원단이나 커튼과 비슷한 톤으로 꾸미면 센스 있게 보인다. 요즘에는 고급 수입원단도 인터넷쇼핑몰에서 소량으로 팔기 때문에 침실 분위기에 맞는 원단을 직접 선택하고 만들 수 있다.
새로운 분위기를 위해서는 벽지를 바꾸는 것도 방법. 인터파크의 ‘원단DIY 숍’에서는 120여종의 다양한 패브릭 벽지를 판매한다. 침실의 침대머리, 소파 뒷쪽 등 벽 한쪽만 벽지로 연출하는 ‘포인트 벽지’도 인기다. G마켓에서 파는 실크소재의 포인트 벽지(0.52x10m, 3만원)는 더러워지면 물걸레로 닦을 수 있어 편리하다.
◇공부방은 자연의 향기 머금고= 아이공부방은 안정감이 있고, 집중력을 키워주는 은은한 파랑이나 녹색 등의 벽지에 원목가구로 꾸미면 좋다.
디앤샵의 ‘네오젠 옹이앤틱 책상세트’(24만9,000원)는 나무 무늬가 그대로 살아있는 고급 MDF재질 가구로 다년간 사용해도 틀어짐이 없다. 수납공간이 다양해 컴퓨터 등을 올려 놓을 수도 있다.
아이의 공부방에 띠벽지를 둘러 밋밋한 벽면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띠벽지(새싹)HTM-59’(2만0,000원)는 스티커타입의 접착 시트지로 손쉽게 붙였다 뗄 수 있다.
플라스틱 구슬을 투명한 줄에 꿰어서 만든 ‘비즈발’ 은 자연광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인기인데, G마켓에서 완제품은 2만원대, 플라스틱 구슬, 낚시줄 등 만들기 재료가 들어있는 ‘DIY 세트’는 8,000~1만원대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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