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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목조 문화재 내달 특별 소방안전점검
입력2006-03-30 19:34:10
수정
2006.03.30 19:34:10
산중 전통사찰이나 목조문화재 등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점검이 다음달 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3,303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방방재청은 지난해 식목일에 발생한 낙산사 화재 등과 같은 화재를 미리 막기 위해 화재에 취약한 전국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 등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소방방재청과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관할 소방관서 등이 참가하며 점검 대상은 사찰 1,960개소, 목조 문화재 1,343개소 등 3,303개소이다. 이들 사찰과 목조문화재 시설 중 소방차의 50m이내 진입이 어려운 곳이 990개소로 전체의 30%에 이르며 출동 소요시간이 30분 이상 걸리는 곳도 746개소로 22.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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