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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빅텍 "올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달성"

빅텍이 지난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올해 두 자릿 수 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빅텍 관계자는 24일 전화통화에서 “방위산업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연간 매출에 영향을 받게 돼 2010년 성장세가 꺾였지만 올해는 최대주주의 경영 복귀와 영업 정상화로 2009년보다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며 “영업이익률도 2009년 수준을 회복해 두자릿수 이상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빅텍은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7%, 43% 감소하며 영업이익률도 7.03%로 떨어졌다고 공시했다. 빅텍은 이를 위해 한화S&C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공용자전거 사업 추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자전거 부문에서 7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예상했지만 시장이 바뀌며 사업 진행이 늦춰졌다”며 “이미 투자도 이뤄진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빅텍은 이날 자전거 대여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특허는 공용자전거 사용자에게 지역 관광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활용될 계획이다. 빅텍 관계자는 “지난해 방산주 테마로 엮이며 주가가 급등락한 뒤 실적이 악화돼 주가가부진한 상태”라며 “내달 기업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실적 전망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빅텍의 주가는 이날 특허 취득 공시 이후 6% 이상 상승했지만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날보다 1.11% 내린 2,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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