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2일 전날보다 0.31%(5.96포인트) 내린 1,925.6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하락은 전날 발표된 현대차와 대림산업의 3·4분기 실적쇼크에 이어 이날 발표된 기아차의 실적도 어닝쇼크에 가까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 우려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785억원 규모로 순매도 했고 기관도 347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개인만 1,13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3.19%), 은행(-1.90%), 운수창고(-1.86%) 등이 떨어졌고 보험(1.72%), 전기전자(0.89%), 비금속광물(0.56%)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POSCO(-2.64%), 신한지주(-2.41%), NAVER(-1.76%) 등은 내린 반면 삼성전자(1.65%), 삼성생명(1.44%), 현대차(-0.88%)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5%(3.65포인트) 내린 560.6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1,057.5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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