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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업체 게임빌이 중국 개발사의 신작 게임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게임빌은 13일 중국개발사 아이프리스튜디오의 신작 ‘엠로스워(EmrossWar)’를 국내 오픈 마켓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엠로스워’는 전략형 소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무엇보다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건축ㆍ경영ㆍ공격ㆍ방어ㆍ약탈ㆍ수사ㆍ점령ㆍ육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전략적으로 전술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지인들에게 쪽지 및 메일을 발송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교류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도시 성장의 기반이 되는 철ㆍ목재 등의 생산 관리와 도시 방어 체계를 사실적으로 구현한 점도 묘미로 꼽힌다.
게임빌 관계자는 “중국 개발사인 아이프리스튜디오는 앞서 ‘손바닥 삼국지’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며“아이프리스튜디오의 신작을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그 동안 자체적으로 신작 개발에 힘쓰는 것은 물론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살려 ‘컷더로프’ ‘플라이트컨트롤’ ‘이터니티워리어즈' 등 다양한 해외 게임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러시아ㆍ미국ㆍ스페인 등 국경을 불문하고 좋은 게임들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사업을 해 왔다”며 “자체 개발한 신작 라인업을 강화하면서도 글로벌 기대작들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다각적인 퍼블리싱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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