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005년 봄을 맞아 자연주의 식물성분을 이용한 봄 색조화장품 ‘라끄베르 허브갤러리 스프링 라벤더’를 선보였다. 올 봄 라끄베르의 메이크업 패턴은 카카오, 홍당무, 잇꽃(국화과) 등 동서양의 7가지 대표 천연 허브에서 추출한 천연 색소를 함유, 합성색소에 비해 자극이 적고 색상 표현력이 뛰어나 자연스러우면서도 발색력 있는 선명한 컬러를 표현해주는 것이 특징. 특히 천연 성분에서 추출한 라벤더 향과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상쾌한 아로마 치료 효과가 있는 점이 돋보인다. LG생활건강 라끄베르 브랜드 매니저 김명진 과장은 “2005년 봄 시즌은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으로 페미닌한 이미지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경향은 색조화장품 색깔에서도 보여주는데 페일 핑크, 바이올렛, 오렌지 등 감성적이지만 화려한 이미지의 컬러로 대변된다”고 말했다. 라끄베르가 제안하는 첫번째 패턴은 ‘스프링 라벤더’(Spring Lavender). 봄이라는 시즌에 어울리듯 허브에서 이름을 딴 ‘핑크 플래시,’ ‘슈가 라벤더,’ ‘라벤더 포인트’ 등 3색으로 구성된 아이섀도 팔레트를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분홍색과 라벤더 색깔의 화사한 눈에 분홍 립스틱과 립글로스로 촉촉한 볼륨감을 주면 상큼하면서도 낭만적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조각 기법으로 아이섀도 제품 위에 새겨 넣은 꽃잎 모양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적인 감성을 물씬 풍기게 해준다. 우선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표현을 위해 메이크업 베이스로 얼굴 톤을 보정한 다음 액체 파운데이션을 펴 바른 후 파우더로 마무리한다.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는 분홍색을 눈덩이 중간부분까지 살짝 펴 바른 후 라벤더로 ?湛?라인을 그리듯 눈앞머리를 가볍게 연출한 후 그라데이션 하면 좋다. 보라색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발라주어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하고 분홍색 블러셔를 사용해 홍조를 띤 듯한 느낌을 준다. 입술은 진한 색감을 원할 땐 분홍빛 립루즈를, 투명함을 원할 땐 라벤더 색상의 립글로스를 사용하면 좋다. 두번째 패턴은 따뜻한 봄날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느낌의 ‘오렌지 클로버’(Orange Clover). 상큼한 노란색과 녹색 눈매, 연한 오렌지 색깔의 촉촉한 입술이 소녀같이 귀엽고 발랄한 봄의 이미지를 표현해준다. 특히 오렌지색 아이섀도는 생기 있는 봄을 표현하고 싶을 때 블러셔로 활용해도 좋다. 피부색상은 산뜻하게 표현되도록 파운데이션과 투명파우더를 꼼꼼히 발라준다. 포인트를 주기위해서는 녹색을 눈 꼬리부터 앞쪽으로 3분의2 지점까지 넓게 펴 바른 후 언더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노란색을 눈꼬리 부분에 강조해주고 마스카라로 마무리한다. 오렌지색 블러셔를 광대뼈 부분에 살짝 발라주면 혈색있는 얼굴을 표현할 수 있다. 입술은 펄감이 있는 오렌지 색상의 립루즈 또는 립글로스로 촉촉하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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