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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연산 670만장 규모의 맞춤용접강판(TWB)설비를 완공, 국내 최초로 자동차 강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스코는 23일 광양제철소에서 연간 67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TWB설비 종합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 가동으로 포스코는 레이저 용접기(7대)와 절단라인, 레이저 커팅머신 등을 갖추고 고객의 요구에 맞춰 두께와 강도ㆍ재질이 서로 다른 강판을 적절한 크기와 형상으로 절단해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월 준공한 제6 아연도금강판라인(CGL)으로 연산 650만톤 규모의 자동차 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한 후 TWB 공장, 하이드로포밍 공장 등을 갖추게 됐다”며 “이에 따라 자동차용 강재와 부품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철강사로 변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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